'가왕' 조용필, 바비킴에 자신의 곡 리메이크 허락 '최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4.23 11: 10

가왕 조용필이 바비킴에게 최초로 자신의 곡 리메이크를 허락했다.
23일 바비킴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조용필이 바비킴에게 최초로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해도 좋다는 허락을 했다"며 "바비킴은 이번 새 스페셜 앨범에 조용필의 곡 '추억속의 재회'를 리메이크해 수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바비킴은 지난 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조용필 스페셜을 통해 '추억속의 재회'를 부른 바 있다. 당시 조용필은 바비킴의 무대에 큰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했었다.

조용필이 자신의 노래를 후배 가수가 리메이크 하도록 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깊다. 바비킴이라면 자신의 노래를 불러도 좋다는 일종의 '인정'을 한 셈이 되기 때문.
한편 바비킴은 6월 '추억속의 재회'을 비롯한 여러 곡을 수록한 스페셜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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