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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남' 박진희, 존박 '폭풍매너'에 "원래 여자들에게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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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박진희가 가수 존박의 '폭풍매너'에 반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하 '그여남')'에서는 미니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두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작업실로 향하기 위해 함께 차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존박이 앞좌석 차문을 열어주자 박진희는 "원래 여자들이 차타기 전에 문 열어주냐"고 물었고 존박은 "아니다. 누나에게만 그렇다"고 대답해 박진희를 설레게 했다.

이에 박진희는 "나는 차 탈 때 문 열어주는 남자가 좋다"고 고백했다. 이에 존박은 "원래 그런 남자가 아닌데..."라며 쑥스러워하자 박진희는 "원래 그런 남자라고 해주면 안되냐"며 애교 섞인 요구를 내놨다. 결국 존박은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해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존박은 "(박진희) 누나에게는 동생같은 귀여운 면이 있다"며 떨렸던 감정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nayoun@osen.co.kr
<사진> '그여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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