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티서 "개인활동 많아지니 멤버들 더 애틋"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5.06 08: 23

소녀시대 태티서가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가 더 애틋해졌다고 말했다.
태티서는 최근 OSEN과 만나 "개인 활동이 많다보니, 멤버들 얼굴을 보기 힘들다. 늘 스마트폰 채팅창을 통해 소통하는데, 정말 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태연은 "이런 말 하기 쑥스럽지만, 요즘 들어 멤버들끼리 보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한다. 우리가 중고등학교때 이후로 기념 사진도 잘 안찍었는데, 이제는 만나기만 하면 같이 사진을 찍어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태티서 세 명이서 자신감 있게 열심히 노력하려 하지만, 9명이서 무대 위에 섰을 때와는 확연히 에너지가 다른 것 같다. 멤버가 세 명이라 배정 받은 방송국 대기실도 작아졌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티파니는 "멤버들이 태티서를 진심으로 응원해줘 정말 고맙다"면서 "뮤직비디오를 다른 멤버들과 같이 봤는데, 소속사에서 소녀시대 때보다 더 많이 투자해준 게 아니냐고 질투해 한참 웃었다. 멤버들과 더 애틋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닛 활동을 하면서 더 좋아진 점은 또 있다. 티파니는 "9명이서 활동을 할 때면 한 멤버가 시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제한돼 있다. 그래서 활동 내내 같은 스타일만 선보이게 되는데, 3명이서 하니까 선택의 폭이 넓다. 소녀시대때보다 훨씬 더 자주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연은 "소녀시대 때는 군무가 중요한 요소였는데, 3명이서는 군무보다는 보컬 위주의 무대가 된다. 그 점이 가장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티서는 지난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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