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16분' 낭시, 소쇼에 0-1 패… 김경중은 결장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5.08 10: 15

낭시가 소쇼에 패하며 리그 2연패를 기록했다.
낭시는 8일(한국시간) 스타드 오귀스트 보날에서 열린 '2011-2012 프랑스 리그1' 36라운드 원정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소쇼는 이날 승리로 승점 36점을 만들며 강등권에서 한 발 올라서게 됐다.
낭시는 전반 초반 자멜 바카르의 강력한 발리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천금 같은 골 찬스를 놓쳤다. 이후 벤자민 무칸조와 바카르가 양 측면에서 꾸준히 돌파를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이 낭시의 분위기였다면 후반은 소쇼가 흐름을 탔다. 제롬 루시용과 마티유 페이베르네스를 앞세운 소쇼는 후반 내내 낭시의 골문을 위협했다. 낭시는 공격 기회를 잡기 위해 후반 20분부터 바카르와 무칸조, 다니엘 니쿨라에를 빼고 정조국과 르메트르, 몰로를 몰로를 투입했다.
그러나 결승골은 소쇼에서 나왔다. 후반 40분 바카예 트라오레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가로챈 세바스티앙 루데가 그대로 골로 연결하면서 승부가 결정났다.
한편 요안 구프란이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보르도는 오세르를 상대로 4-2 대승을 거뒀다. 김경중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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