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깨알같은 웃음 넘쳤던 팬 미팅 현장 공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09 09: 50

밴드 씨엔블루의 깨알같은 웃음이 넘쳤던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씨엔블루는 지난 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너와 나의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국내 팬 미팅을 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 미팅에서 씨엔블루는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스스럼없이 모두 보여주며 팬들를 향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씨엔블루는 "우리 멤버들은 앞으로 50년, 60년도 넘게 볼 사이"라며 멤버 4명의 끈끈하고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정용화는 팬들에게 "씨엔블루와 팬들은 죽을 때 까지 함께할 인연"이라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고백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정신은 베이스 연주 중 묶었던 머리를 풀어 헤드 뱅잉을 선보이며 멋진 팬 서비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또 팬 미팅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팬미팅) 많이 준비한다고 했는데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고마워요. 팬미팅 자주 합시다!"라며 각별한 팬 사랑을 전했다.
씨엔블루는 자리를 가득 메운 팬들과 함께 '세광이 닭발 포즈'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 중인 강민혁의 첫 등장신을 씨엔블루 멤버들이 장난삼아 패러디한 이 포즈는 팬들 사이에서도 큰 유행이 될 전망.
또 이종현은 시종일관 깨알같은 멘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가도 팬들이 마련해준 깜짝 생일 파티에는 감동으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관객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편 이날 연세대학교 대강당 앞에는 씨엔블루 팬미팅에 미처 입장하지 못한 수 많은 해외 팬들이 씨엔블루의 모습을 보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돼, 국내외적으로 높은 씨엔블루의 인기를 체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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