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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이핑크, 박초롱 작사곡으로 '요정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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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리더 박초롱의 작사곡으로 컴백 무대를 잔잔하게 수놓았다. 

지난 10일 정규앨범 '위나네'의 첫 컴백 무대를 꾸민 에이핑크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타이틀 곡 '허쉬'와 '4월 19일'을 선보였다. 이날 에이핑크는 여성미가 느껴지는 파스텔 톤의 의상을 입고 상큼 발랄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뽐내며 한층 더 세련된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컴백무대에서 선보인 타이틀 곡 ‘허쉬'는 신예 프로듀서 라도와 휴우가 공동프로듀싱한 곡으로, 고백을 망설이는 수줍은 마음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 ‘4월 19일’은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이 특별히 오랜 시간을 들여 직접 노랫말을 쓴 곡이다. 이 노래의 가사 중 '시간이 정말 빨리 흘렀죠. 벌써 1년이란 긴 시간이 그동안 못 다한 말들 이제는 전할게요. 고마워 또 감사해 이렇게 고백해 널 사랑한다고'라는 문장이 다겨 있어 팬들에 대한 에이핑크의 감사한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엠카운트다운’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 에이핑크는 앞으로 곡 '허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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