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이 온다’ 송지효-김재중, 고사현장 “대박기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13 11: 23

배우 송지효와 김재중 등 영화 ‘자칼이 온다’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대박기원 고사를 지냈다.
지난 9일 서울 동국대 충무로 영상센터에 위치한 노마드 필름에서 진행된 고사에는 송지효, 김재중, 오달수, 한상진, 김성령, 김용건 등 주요 출연진을 비롯해 배형준 감독 등의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칼이 온다’의 대박을 기원했다.
이번 고사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인 ‘자칼이 온다’의 메가폰을 잡은 배형준 감독의 축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자리를 가득 메운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대박 나길 바란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특히 ‘자칼이 온다’에서 톱스타 최현 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하는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은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네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고 구두가 잘 벗겨지지 않아 곤란해 하는 송지효에게 어깨를 빌려줘 ‘매너 어깨’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훈훈한 커플 탄생을 예감케 했다.
또한 고사에 참여한 배우들 중 가장 연장자이자 선배인 김용건은 후배 연기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대박을 기원하는 자리인 만큼 두둑한 돈 봉투를 준비한 참석자들은 고사가 끝난 후 이어진 회식자리에 모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서로를 챙기며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여자 킬러 자칼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톱스타를 납치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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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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