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결장' 낭시, 생테티엔에 3-2 승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5.14 08: 06

정조국(28)이 결장한 가운데 낭시가 생테티엔을 상대로 연패를 끊었다.
낭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타드 마르셀 피코서 열린 '2011-2012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 생테티엔과 홈경기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를 기록했던 낭시는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 11승 12무 14패를 기록하며 최종 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11위를 차지하게 됐다.
정조국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낭시는 전반 6분과 22분 벤자민 무칸조가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낭시는 전반 39분 생테티엔의 피에르 아우바메양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44분 요한 몰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낭시는 후반 25분 생테티엔에 한 골을 더 허용했지만 그대로 경기를 마감, 3-2 승리를 차지했다.

보르도는 로리앙과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생테티엔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보르도의 김경중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정조국의 원 소속팀 오세르는 올림피크 마르세유 원정서 0-3으로 완패하며 17위 캉과 승점 차가 4점이 돼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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