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이연희 "소지섭, 연기 집중력 최고" 극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15 08: 04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 후속 '유령'의 이연희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지섭의 연기력을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령'에서 이연희는 시크하고 도도한 외모와 달리 빈틈도 많은 귀여운 사이버 수사대의 우현(소지섭 분)에게 동경 이상의 감정을 가진 경찰대 최고의 '얼짱' 유강미로 분했다.
범죄 스릴러물을 처음 연기하는 이연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나하나 사건이 진지해서 연기하는 매 순간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에서 긴장도 많이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지섭에 대해 "소지섭 선배님의 연기 집중력은 정말 최고다. 본받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쉴 땐 의외로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곽도원에 대해선 "역할 자체가 마초적이면서도 섬뜩한, 그러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이다. 곽도원 선배님이 대사할 땐 왠지 모르게 웃게 된다. 그러면서도 사람을 압도적으로 이끄는 매력이 대단하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로서 소지섭, 이연희 등 톱스타들이 사이버 수사대로 출연한다. 2011년 드라마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 신드롬을 몰고 왔던 김은희 작가, 김형식 감독 콤비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령'은 5월 하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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