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지효, 최민식-황정민-이정재와 호흡..'신세계'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5.17 13: 50

배우 송지효가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와 호흡을 맞춘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지효는 최근 영화 '신세계'의 홍일점 출연을 확정했다. '신세계'는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를 집필하고 '혈투'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으로, 국내 최대 조직에 잠입한 형사가 조직의 보스가 죽은 뒤 벌어지는 후계자 다툼 속에서 경찰보다 자신을 더 믿는 조직 넘버2와 경찰 고위층 사이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 송지효는 최민식(경찰 간부)에게 잠복 수사 지시를 받고 조직넘버3 이정재(잠복 경찰)와 최민식 사이에서 서로의 정보를 전달해주는 경찰 역할을 맡았다. 송지효가 맡은 경찰 역할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영화 배우들이 캐스팅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효는 쟁쟁한 선배들인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사이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송지효는 '신세계' 외에도 JYJ 김재중과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는 '자칼이 온다'에도 출연,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 활동 날개를 달았다. '신세계'에서는 경찰, '자칼이 온다'는 어리바리한 여자 킬러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극과 극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세계'는 이번 달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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