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정형돈과 듀엣, 뻥 아냐...1년 준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6 16: 50

가수 데프콘이 개그맨 정형돈과 듀엣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데프콘이 미심쩍어하는 팬들을 위해 인증샷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데프콘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꾸 뻥이냐고 물어보고 안 믿으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인그룹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글과 함께 정형돈과 함께 찍은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데프콘과 정형돈은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자유분방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MBC에브리원은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을 진행하고 있는 정형돈과 데프콘이 듀엣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 같은 소식에 “장난 아니냐?”, “일회성 이벤트 같다”면서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프콘은 트위터에 “앨범 총 제작기간 1년! 앨범 총 프로듀서: 형돈이, 앨범 전곡 작사: 형돈이, 장르: 5세에서 80세까지 다 따라부를 수 있는 갱스터 랩, 뮤직비디오 3편 제작 완료! 곧 찾아갑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까지 해명에 나섰다.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할 정형돈과 데프콘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주간 아이돌’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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