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 누구와 연기해도 질투 안해" 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5.31 14: 44

[OSEN=이지영기자] 가수 백지영이 연인 정석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뽐냈다.
“어떤 여자배우와 연기호흡을 맞춰도 질투하지 않는다”며 대인배 여자친구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는 것.
31일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TAXI (이하 택시)'에 출연한 백지영은 “남자친구 정석원이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하던 당시 파트너 유이와의 연기에 사심이 보여 몇 마디 한적이 있다”며 연기자 남자친구를 둔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시사회에 가서 보면 여자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내 남자친구가 아닌 ‘배우 정석원’으로 보이더라”라고 말을 이어가며 “정석원이 좋아하는 걸그룹도 질투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또한 백지영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시크한 성격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공개 사과를 건네 눈길을 끌어다.
MC 공형진은 백지영과 함께 한 사석에서 노래를 불렀던 일화를 공개하며 “백지영의 오랜 팬이라 긴장됐지만 자신 있는 노래를 골라 불렀다. 그런데 어디서 노래 못 한다는 소리를 못 들어본 나에게 면박을 주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백지영은 "냉정한 성격 때문에 해마다 네다섯 사람은 서운함을 느낀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성격에 얽힌 오해도 풀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Mnet '보이스코리아'에서 백지영이 가장 아끼는 제자 유성은이 출연해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유성은은 '보이스코리아'에서 우승한다면 성형을 하겠다고 밝힌 배경은 물론 아직 끝나지 않은 ‘보코’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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