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첫방 시청률 7.9%...실망 하기엔 이르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05 07: 43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이 막강한 경쟁자를 만나 월화드라마 꼴찌로 출발했지만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빅’ 첫 방송은 전국 기준 7.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달 29일 종영한 전작 ‘사랑비’의 마지막회 5.9%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빛과 그림자’(20.3%)와 그 뒤를 잇고 있는 SBS ‘추적자’(9.2%)에 뒤처지는 결과다. 하지만 '빅'은 전작의 마지막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의 물꼬를 텄다.

‘빅’은 첫 방송부터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톡톡 튀는 대사와 공유·이민정의 코믹 연기가 호평을 받으면서 월화드라마 꼴찌 탈출 가능성을 엿봤다.
한편 ‘빅’은 사춘기 영혼의 약혼남과 숙맥 여교사의 로맨스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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