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경기강원권]야탑고, 설악고에 8회 콜드게임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06 22: 51

김성용 감독이 이끈 야탑고가 이종도 감독의 설악고를 대파했다.
야탑고는 6일 설악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경기강원권 설악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8회 11-3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설악고였다. 설악고는 1회 김범주의 좌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에는 배세준의 우중간 가르는 2타점 3루타로 3-0으로 앞섰다.

그러자 야탑고는 3회 송지훈의 3루타로 찬스를 잡은 후 실책으로 1점을 뽑으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4회 대타 김경호의 좌중간 그라운드 홈런으로 다시 1점을 추가한 야탑고는 5회 장지웅의 내야안타로 동점, 박효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4-3으로 앞선 6회 송지훈의 적시타와 김하성의 땅볼로 6-3으로 점수차를 넓힌 뒤 8회 타자일순하며 5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장지웅, 김경호, 송지훈은 이날 나란히 3안타를 쳤다.
이날 선발 박광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김동우는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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