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동성고, 공주고에 짜릿한 역전 드라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6.06 23: 12

동성고가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했다.
동성고는 6일 청주 세광고 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광역리그 전라·중부권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5회 4득점하는 등 6-4로 뒤집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공주고의 몫. 1회와 3회 1점씩 뽑아내며 초반 주도권을 거머 쥐었다. 반격에 나선 동성고는 4회 1점을 만회한 뒤 5회 상대 마운드의 난조를 틈 타 4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공주고는 5, 6회 1점씩 추격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동성고의 손을 들었다. 동성고는 9회에도 1점을 보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동성고 선발 박성훈(2⅓이닝 2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구원 등판한 이현재는 6⅔이닝 2실점(1자책) 호투하면서 구원승을 따냈다. 공격에서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곽병선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공주고 선발 양대산은 4⅓이닝 5실점(4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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