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신일고, 파죽의 4연승으로 선두행진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6.16 16: 25

신일고가 파죽으리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일고는 16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서울권 강호 휘문고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일고는 4전 전승을 달렸고 휘문고는 3연승 끝에 첫 패를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리는 강호팀들의 대결답게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선취점을 신일고의 몫이었다. 신일고는 1회말 공격서 3안타 3볼넷을 묶어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휘문고의 반격도 매서웠다. 휘문고는 0-2로 뒤진 4회초 공격서 박광열의 적시 3루타 등으로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신일고는 돌아선 4회말 공격서 상대 실책과 김영환의 적시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5회말에도 톱타자 김태진의 적시 3루타에 힘입어 한 점을 추가, 승기를 굳혔다.
신일고는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윤희가 5.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휘문고는 선발 조기현이 4.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16일 서울권 전적
신일고(4승) 4-2 휘문고(3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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