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인천고, 야탑고에 역전승 '4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17 18: 13

당신상 감독이 이끄는 인천고가 김성용 감독의 야탑고를 쾌조의 4연승을 달렸다.
인천고는 17일 설악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야탑고와의 경기에서 5회 터진 윤대경의 결승타를 앞세워 8-4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고는 4연승을 달렸고 야탑고는 3연승 후 아쉬운 첫 패배를 기록했다.

양팀은 4회까지는 3-3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우선 야탑고가 1회 김준혁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김정혁의 중전적시타로 2득점했다. 그러자 인천고가 2회 상대 선발 이지원의 폭투 2개로 2득점, 동점을 만들었다.
3회 다시 야탑이 김정혁의 좌중간 적시타로 3-2로 앞섰다. 이에 인천고는 4회 1사 1,3루에서 백승현의 1루 땅볼 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던 3루주자 이명현이 홈을 밟아 다시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인천고는 5회 문대웅이 3루 내야안타 후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윤대경의 적시타로 4-3으로 앞섰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한길의 적시타, 정동욱의 내야땅볼 때 3루타를 쳤던 박한길이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인천고는 8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야탑고에 1점을 추가로 내줘 6-4로 쫓겼다. 그러나 9회 상대 실책 등으로 2점을 더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천영웅은 7이닝 10피안타 4실점해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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