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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광역리그] 용마고, 승부치기 끝에 개성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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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호 기자] 용마고가 10회 승부치기에서 2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용마고는 17일 구덕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기에서 개성고를 맞아 5명의 투구가 총 동원되는 등 전력을 기울인 끝에 6-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용마고는 경상권 첫 승리를 얻었다.

선취점은 2회 4점을 뽑은 용마고의 몫이었다. 용마고는 2회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4득점, 쉽게 승부를 끌고가나 싶었다. 그러나 개성고는 2회 곧바로 3점을 따라붙어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게 했다. 그리고 6회엔 무사 1,3루서 김도균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동점까지 만들었다.

결국 9회 정규이닝이 끝날 때까지 어느 쪽에서도 결승점을 뽑지 못해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먼저 승부치기에 들어간 용마고는 차대한의 중전 적시타와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개성고가 10회 승부치기에서 만회점을 뽑지 못해 용마고에 승리가 돌아갔다.

용마고는 모두 5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승리는 2이닝을 볼넷 하나로 완벽하게 막은 마지막 투수 임지섭이 가져갔다.

cleanupp@osen.co.kr

▲ 17일 경상권 전적

제주고(3승1패) 3-4 대구고(3승1패)
용마고(1승3패) 6-4 개성고(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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