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세광고, 진흥고 누르고 3승째 수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6.23 21: 16

청주 세광고가 가볍게 3승째를 수확했다.
세광고는 23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벌어진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광역리그 진흥고와의 경기에서 공격 응집력을 과시하며 6-3으로 승리했다. 세광고는 3승2패, 진흥고는 2승2패를 기록했다.
세광고는 5회 승기를 잡았다. 0-0으로 팽팽한 가운데 선두 이승재가 내야안타를 날렸고 황인건, 나원탁, 최정용의 연속볼넷으로 선제점을 뽑았다. 정영선의 희생플라이와 이선호 김동준이 차례로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앞서갔다.

4-1로 앞선 7회에서는 1사후 최정용의 우중간 3루타 등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김동준이 좌전적시타와 좌익수 실책에 편승해 두 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진흥고는 9회말 박창빈의 좌월 투런홈런을 앞세워 두 점을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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