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군산상, 청주 성심학교 대파하고 첫 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6.24 09: 13

군산상고가 4연패 끝에 첫 승을 낚았다.
군산상고는 23일 청주 세광고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광역리그 청주 성심학교와의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터트려 14-1,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광역리그 4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고 성심학교는 5패를 당했다. 
군산상고는 1회부터 타자 일순하면서 거세게 공격했다. 1사후 연속 볼넷을 얻은 뒤 김기운의 우중간 2루타 등 5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7득점했다. 3회 공격에서도 3안타와 상대 실책 2개에 편승해 3점을 보탰다. 4회에서는 5안타를 집중시켜 5점을 뽑는 등 일방적 공세를 펼쳤다.

그래도 선제점은 성심학교의 몫이었다. 1회초 1사후 서길원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기회를 잡자 양인하가 좌월 2루타로 홈에 불러들였다. 그러나 1회말부터 양인하와 이용우 등 투수들이 상대타선을 막지 못하고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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