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인천고, 21-0의 5회 콜드게임승으로 파죽 5연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6.24 14: 20

인천고가 한 수위의 전력으로 안상공고를 완파하고 파죽의 5연승 행진을 벌였다.
인천고는 24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안산공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무려 21-0의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고는 5전 전승으로 선두 행진을 계속했다. 반면 약체 안산공고는 5전 전패를 기록했다.
인천고의 방망이는 1회부터 춤을 췄다. 톱타자 신민재부터 4번 박한길까지 4연속 안타 등 타자일순하며 5안타와 몸에 맞는 볼 2개를 묶어 5점을 선취했다. 여세를 몰아 2회 3점, 3회 2점을 뽑아 일찌감치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완승을 예고했다.

한 번 불붙은 인천고 타선은 4회 안산공고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1사 후 안타세례를 퍼붓고 13명의 타자가 공격에 나서 대거 11득점, 안상공고를 넉다운시켰다. 4번 박한길의 3타점짜리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진가를 과시했다. 박한길은 마운드에선 선발로 나서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안산공고는 공격은 단 1안타에 그치는 빈공에다 투수진도 인천고 타선에 맥없이 무너져 완패를 당했다.
▲24일 경기강원인천권 전적
인천고(5승) 21-0 안산공고(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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