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13안타 폭발' 덕수고, 중앙고에 15-0 콜드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6.24 17: 40

덕수고가 맹타를 앞세워 중앙고에 대승을 가져갔다.
덕수고는 24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중앙고와의 경기에서 15-0로 크게 앞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회부터 중앙고를 몰아친 덕수고였다. 1회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내야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이 나왔다. 김경형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임동휘가 좌전 적시타, 김진엽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1회에만 6점을 뽑았다.

덕수고는 2회 임병욱과 한승택의 연속 3루타 등 타자일순 하며 4점을 보탰다. 3회와 4회에도 각각 1점과 4점을 달아난 덕수고는 5회초 중앙고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덕수고 유영준은 3타수 3안타 2타점 1사구 맹활약을 펼쳤다. 임병욱, 한승택, 임동휘, 김진엽 등이 2타점 씩을 올렸다. 선발 장다훈은 4이닝을 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중앙고는 선발 현황제가 4이닝 13피안타 4볼넷(2사구) 15실점(12자책)으로 무너지면서 고전했다. 야수 실책과 타선 부진도 중앙고를 패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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