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장단 14안타' 광주일고, 세광고 꺾고 4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6.24 17: 44

광주일고가 화끈한 타력을 앞세워 4연승을 거두었다.
광주일고는 24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청주 세광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퍼부어 10-2,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광주일고는 4전 전승, 세광고는 3승3패를 기록했다.
광주일고는 1회부터 거세게 밀어부쳤다. 2사1루에서 정기훈이 좌전안타를 날려 찬스를 이었고 이호연이 우월 3루타로 두 점을 가볍게 뽑았다. 이어 김경엽이 좌전적시타로 이호연을 불러들여 3-0으로 앞서갔다.

3회 2사 1,2루에서 한두솔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광주일고는 6회 승부를 결정냈다. 1사2루에서 정기훈의 우월 2루타로 추가점을 뽑고 2사 만루에서 송동욱과 한두솔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채지선이 우전적시타까지 터트려 4득점했다.
8회 공격에서도 3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두 점을 보태 낙승을 결정지었다. 세광고는 4회와 5회 각각 한 점을  뽑았으나 역부족이었다. 광주일고는 선발 이승재 등 6명의 투수들을 가동해 2실점으로 막고 전승을 기록했다.
▲전라중부권
공주고(2승4패) 9-1 진흥고(2승4패)
광주일고(4승) 10-2 세광고(3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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