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신일고, 배재고에 11-1 5회 콜드게임 승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6.24 18: 09

신일고가 폭발한 타선과 상대 실책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신일고는 24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서울권 배재고와의 경기에서 5회 만에 11점을 뽑아내며 11-1 콜드게임 승리를 가져갔다.
신일고는 1회 1사 후 이신재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 김영환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에 안착했다. 이어 계정웅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선취점을 뽑았다. 신일고는 2회 우승효의 2루타, 최민창, 김태진의 연속 3루타, 이선재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했다.

배재고는 3회 최종운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윤상현의 땅볼로 3루에 진루한 데 이어 김민혁의 1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아 1점을 뒤쫓았다.
그러자 신일고가 3회 바로 타자일순하며 5개의 볼넷과 상대 유격수 실책, 안타 2개를 묶어 대거 6득점에 성공했다. 신일고는 4회 이선재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11-1 대승을 마무리했다.
신일고의 두 번째 투수 이윤학이 1⅔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배재고 선발 문석종은 3이닝 동안 7피안타 7볼넷(1사구) 10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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