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영화제' 명예심사위원 강소라, 건강상 이유로 불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28 18: 17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명예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강소라가 개막식에 건강 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28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개막식에는 배우 신하균, 김아중, 이제훈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심사위원 위촉식이 거행됐다.
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진양혜 아나운서는 위촉식을 진행하며 "강소라 씨가 건강 상의 문제가 있어 개막식에 오시던 중 급작스레 못 오시게 됐다"며 "큰 일은 아닐 것이다. 폐막식에서는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강소라 씨가 열심히 심사하겠다는 말씀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이날 배우 배종옥은 지방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명예심사위원에는 배우 배종옥, 신하균, 김아중, 이제훈, 강소라가 위촉됐다. 이들은 개막식에서 공식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담당 장르의 작품을 심사하게 된다.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에는 김아중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에는 배종옥이, 희극지왕(코미디) 부문엔 강소라가 각각 명예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또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부문과 4만 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분엔 각각 신하균과 이제훈이 명예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무빙 셀프-포트레이트 2012(Moving Self-Portrait 2012)'로, 경쟁부문에 진출한 감독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동영상 증명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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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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