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감독의 야탑고가 이찬선 감독의 동산고를 꺾었다.
야탑고는 1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강원인천권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7안타 9사사구를 이끌어내 8-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야탑고는 5승(1패)째를 올렸고 동산고는 2패(4승)째를 기록했다.
1회 공격을 삼자범퇴로 마친 야탑고는 2회 이진성이 우전안타로 포문을 연 뒤 정세영의 좌중간 2루타, 고동현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3점을 얻었다.
일단 흐름을 잡은 야탑고는 3회 송지훈의 2루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6회 상대 마운드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힘들이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동산고는 6회 볼넷 3개, 몸에 맞는 볼 1개로 피안타 없이 추가점을 내줬고 김하성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아 승기를 완전히 내줬다.
야탑고 선발 박광열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박광열에 이어 나온 송경옥과 이지원은 1이닝씩 소화,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 1일 경기강원인천권 전적
야탑고(5승1패) 8-0 동산고(2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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