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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광역리그] ‘장현식 완투승’ 서울고, 신일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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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윤세호 기자] 서울고가 선발투수 장현식의 완투로 신일고를 꺾었다.

서울고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역리그 신일고와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서울고 선발투수 장현식은 9회초 2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 끝까지 팀의 리드를 지키며 완투승을 거뒀다. 장현식은 9이닝 동안 안타 8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13개를 기록하며 4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서울고는 3회말 2사 후 최우혁의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로 찬스를 잡으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서울고는 최우혁의 안타에 이어 김민섭이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렸고 배재환의 2타점 좌전안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신일고도 4회초 김태진의 3루타와 김영환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임했지만 서울고가 5회말 2점을 더하며 리드 폭을 넓혔다. 서울고는 김민섭의 3루타와 배재환의 볼넷, 김창권의 2타점 중전안타로 4-1을 만들었다.

서울고는 6회말에는 윤희영이 내야안타를 기록한 뒤 연속으로 2루와 3루를 훔쳤고 최승민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한 점을 더했다.

신일고 계정웅은 7회초 1타점 적시타와 9회초 1타점 3루타, 후속 타자 1루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신일고의 반전을 이끄는 듯 했지만 추가점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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