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인천고, 난타전 끝 충훈고에 13-9 역전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7.01 18: 48

당신상 감독의 인천고가 김인식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충훈고를 눌렀다.
인천고는 1일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13안타를 몰아쳐 13-9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고는 쾌조의 6연승(무패)을 달렸고 이날 장단 11안타를 날린 충훈고는 3승 3패가 됐다.

인천고는 0-3으로 뒤진 2회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찬스를 잡은 후 정동욱의 적시타, 최지혁의 밀어내기 볼넷, 백승현의 스퀴즈 번트로 동점을 만들었다.
3-4로 뒤진 3회 3득점,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명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후 백향목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6-5로 추격 당한 4회는 신민재의 중전안타 뒤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문대웅의 좌전적시타 등 4점을 더해 승부를 굳혀갔다.
10-9로 다시 추격을 당했지만 9회 상대 투수의 폭투, 이명현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먼저 포문을 열었던 충훈고는 경기를 다시 뒤집지 못했다. 7회 2사 만루에서 3점을 뽑느데 그친 것이 아쉬웠다.
▲ 1일 경기강원인천권 전적
야탑고(5승1패) 8-0 동산고(2승4패)
제물포고(2승4패) 5-2 안산공고(6패)
인천고(6승) 13-9 충훈고(3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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