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컴백' 티아라, 씨스타와 '대세' 놓고 '한 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7.03 08: 53

지난해 음원왕 티아라가 3일 컴백, 지난 상반기 대세로 떠오른 씨스타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티아라는 이날 오후1시 신곡 '데이 바이 데이'를 발표할 계획. 씨스타는 이날 오전 현재 신곡 '러빙유'로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티아라가 '반드시' 제쳐야 할 상대가 됐다.
티아라는 하반기 '대세'를 정조준한 상태. 올 하반기에만 연이어 신곡을 세번 발표하며 쉴 틈 없는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올초까지 '크라이 크라이', '롤리폴리', '러비더비'를 3연타 히트시킨 바 있어 이번 컴백에도 기대가 높다.

티아라의 한 관계자는 3일 OSEN에 "'데이 바이 데이'는 보다 더 무게감 있고, 호소력 짙은 댄스곡"이라면서 "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티아라는 신곡 발표와 드라마 활동에 매진하며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SF뮤직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보다 더 완성도 높은 CG작업을 위해 이날 오후 1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음원도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에 맞춰 당초 예정보다 13시간 늦춰 공개된다.
무게감을 내세운 티아라와 달리 씨스타는 러블리한 상큼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상태. '나 혼자'로 요염한 팜므파탈 콘셉트를 내세웠던 이들은 '러빙유'에서 특유의 건강미를 드러내고 또 한번 음원차트를 강타, 여러가지 매력으로 어필에 성공하며 확실한 '대세'로 올라섰다.
지난달 28일 컴백해 지난 6일간 차트 상위권을 수성한 씨스타가 티아라의 컴백에 1위 자리를 내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두 '대세'간의 경쟁으로 3일 차트가 꽤 격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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