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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피에타', 8월 말 개봉 '확정'..'거장의 귀환'


[OSEN=김경주 기자] 세계 3대 영화제를 휩쓴 거장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영화 '피에타'가 오는 8월 말 개봉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1년 영화 '나쁜 남자'로 파격적인 소재, 선과 악을 오가는 강렬한 캐릭터로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았던 김기덕 감독이 그 후 11년, 더 잔인하고 더 악랄하고 그러나 더 큰 슬픔을 지닌 영화 '피에타'를 오는 8월 말 선보인다.

'자비를 베푸소서'의 뜻을 지닌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 분)가 찾아와 이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

김기덕 감독의 새로운 '나쁜 남자' 페르소나로서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배우 이정진과 30년 경력의 동물적 감각으로 '흑발의 마리아'로 재탄생한 배우 조민수가 새롭게 호흡을 맞춰 그간의 이미지를 뒤엎는 파격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개봉일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정진과 조민수는 미켈란젤로의 바티칸 '피에타' 상을 완벽 재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모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뜻하는 '피에타'처럼 이정진과 조민수가 영화 속 여자와 강도를 그대로 은유 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라는 문구 역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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