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복싱퀸의 혈투'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7.07 16: 39

[OSEN = 백승철 기자]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선발전 결승전에서 배우 이시영이 조혜준과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시영은 전날(6일) 열린 대회 여자 48㎏급 준결승전서 홍다운(강동천호, 명일여고)을 판정승(20-0)으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따낸 바 있다.
1년 4개월 만에 또다시 복싱대회에 출전하는 이시영은 지난 2010년 복서의 이야기를 다룬 단막극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복싱에 입문했다. 드라마 제작은 불발됐으나 이시영은 계속 복싱을 연마, 같은 해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48㎏급에 참가, 우승했다.

또 이시영은 지난해 2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48㎏급, 같은 해 3월 '제7회 전국여자 신인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 48㎏급 정상에 오르며 수준급 실력을 과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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