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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희선-이민호, 시공간 초월 男女 공통점은?


[OSEN=강서정 기자] 시공간을 초월한 ‘신의’ 김희선과 이민호의 공통점은 뭘까?

내달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 가운데 홈페이지에 두 사람의 캐릭터가 대조적으로 표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민왕의 호위무사 최영(이민호 분)은 ‘세상에 미련 없는 고려 남자’고 성형외과 의사 전은수(김희선 분)는 ‘세상에 미련이 많은 요즘 여자’로 묘사돼 있다.

극 중 최영은 재물에 욕심 없고 여자에 관심 없다. 황금뿐만 아니라 여자 보기를 돌 같이 한다. 이처럼 세상에 미련이 없으니 죽는 것도 두렵지 않을 터. 유일한 취미라곤 잠자기뿐이며 특기 또한 쉬지 않고 잠자는, ‘귀차니즘’의 화신이다. 그러나 최영의 그런 상실감 속에는 말할 수 없는 과거의 아픔이 숨어 있다.

반면 최영에게 납치돼 고려시대로 끌려온 은수는 미련이 많은 여자다. 병원을 차려서 개업의가 되는 게 꿈이었으나 어느 날 갑옷 차림의 이상한 사내에게 붙잡혀 그 꿈이 사라졌으니 ‘두고 온 세상’에 대한 미련이 클 수밖에 없다. 호기심 많은 은수가 속사포처럼 질문을 던져도 무뚝뚝한 최영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대꾸할 뿐이다.

두 사람의 캐릭터는 이처럼 대조적이지만 ‘엉뚱함’과 ‘귀여움’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기골이 장대한 무사로서 천하제일검을 휘두르는 최영에겐 천진난만한 소년 같은 면모가 있고 ‘하늘나라에서 오신 의선’이라 불리는 은수는 철부지 소녀 같은 엉뚱함으로 귀여움을 안겨준다. ‘사랑을 포기했던’ 남자와 ‘사랑을 믿지 않았던’ 여자의 드라마틱한 로맨스가 더욱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제작사 관계자들은 이들의 엉뚱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흥행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칼잡이’라는 설정도 같다. 이민호의 검은 나라를 지키는 충성이고 김희선의 메스는 사람을 살리는 인술이다.

특히 극 중 캐릭터가 아닌 배우 이민호와 김희선의 공통점은 이 드라마를 통해 사극에 나란히 데뷔하는 인연이 있다. 최강 비주얼 커플로 꼽히는 흥행의 보증수표라는 점, 중국을 비롯한 한류권에서 큰 인기를 누린다는 점도 같다.

한편 ‘신의’는 완벽한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열혈 성형외과 전문의 유은수(김희선 분)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 그리고 공민왕을 진정한 왕으로 만드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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