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틈없는' 티아라, 하반기도 노린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7.19 07: 40

걸그룹 티아라의 맹공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지난해 ‘롤리폴리’, ‘크라이 크라이’에 이어 올 초 ‘러비더비’를 발표하며 3연타를 날린 티아라가 2012년 하반기에만 세 번 컴백하는 강수를 둔다.
지난 3일 신곡 ‘데이 바이 데이’를 발표하고 컴백한 티아라는 여세를 몰아 남은 2곡의 신곡을 하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데이 바이 데이’는 음원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티아라의 저력을 확인시켜준 바 있다.

남은 2곡 중 한 곡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티아라가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 곡 ‘섹시 러브(Sexy Love)’로 오는 8월 15일 공개된다. ‘섹시 러브’에서 티아라가 들고 나오는 무기는 판토마임을 가미한 로보트 댄스다.
음악 활동 외에도 티아라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효민, 소연, 은정이 지상파 3사, MBC, KBS, SBS에서 선보이는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효민은 MBC 금요드라마 ‘천번째 남자’로 브라운관 나들이를 한다. ‘천번째 남자’는 남자 1000명의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되는 구미호가 999명의 간을 먹은 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1명의 간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8부작 멜로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2’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소연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연인들’로 오는 8월 시청자들을 찾는다. ‘해운대 연인들’은 총 16부작.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조직폭력배를 추적하던 검사가 신분 위장을 한 채로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현지의 전직 깡패들과 벌이는 여러 해프닝을 그린다. 소연은 통통 튀고 발랄한 이관순 역을 맡아 배우 조여정의 동생으로 나온다.
은정은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에 배우 주지훈, 채시라, 지창욱과 함께 출연한다.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멜로 음악 드라마. 드라마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드라마 ‘산부인과’를 공동 연출한 최영훈 감독이 힘을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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