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성훈, 백발에 대금까지..신비로운 비주얼에 관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30 10: 01

SBS 새 월화극 '신의'의 성훈이 신비로운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의'는 화려한 영상과 음악이 더해진 예고편이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 특히 3차 티저에서 백발로 대금을 불고 있는 성훈의 범상치 않은 비주얼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극 중 음공의 고수 '천음자'로 분하는 성훈은 대금을 이용해 사람을 죽이는 음파 무공을 사용한다. 그의 세계는 사형제인 기철(유오성 분), 화수인(신은정 분)과 오직 대금 뿐. 무심한 듯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시크한 시선이 눈길을 끈다.

최근 공개된 티저는 지붕에 앉아 음파 무공을 쓰고 있는 천음자의 모습으로 바람에 살짝 흩날린 긴 백발머리와 대금을 부는 모습은 마치 판타지 영화 속 엘프를 연상케 할 정도로 신비스럽다.
성훈은 이번 역할을 위해 5kg 감량하는 데 이어, 대금으로 음파 무공을 쓰는 천음자 캐릭터를 위해 국악명인 한충은 대금 연주가에게 직접 대금을 배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성훈은 "극 중 천음자는 사람보다 동물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 그래서 사람에 대해 무관심하고 또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없다. 천음자는 자신의 감정을 표정에 드러내지 않는, 속을 알 수 없는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연기자로서 성장한 모습, 또 카메라 앞에서 조금은 편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 분)과 66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고려시대로 이끌려온 현대 여의사 은수(김희선 분)가 펼칠 로맨스와 진정한 왕으로 만들어가는 여정을 그릴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 '신의'는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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