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돌 "티아라 피하자" 가수들 경계령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8.02 09: 34

가요계에 티아라 경계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근 연예계의 모든 이슈를 독점하고 있는 티아라가 신곡 '섹시 러브' 발표를 앞두고 있어, 비슷한 시기 컴백을 준비 중이던 가요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티아라는 화영의 탈퇴를 결정지은 지난달 30일 신곡 발매 일정에 변경이 없다고 못박았으나, 이후 변동의 가능성도 없지 않아 행여 티아라와 컴백일이 겹치게 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당초 신곡은 오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아직 구체적인 유통 일정 등이 확정되진 않은 상태다.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는 데 부담을 표하며 오는 11일로 예정된 단독 콘서트도 연말로 연기한 상태라 신곡 발표일 역시 변동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8~9월 컴백을 앞둔 가요관계자들은 티아라의 컴백일을 구체적으로 알아내기 위해 분주한 분위기다.
컴백을 앞둔 한 그룹의 관계자는 "티아라의 컴백이 조금 밀린다면, 우리와 겹칠 수 있는데 애초에 같은 시기 컴백은 피하는 게 좋지 않겠냐. 상당한 이슈를 몰고 올 가능성이 높아 티아라의 컴백과는 거리를 좀 두고 컴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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