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사과드린다..화영도 돕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8.04 17: 53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이번 티아라 사태와 관련해 자필로 사과했다.
김대표는 4일 오전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이번 티아라 화영의 계약해지 발표와 관련, 많은 분들에게 석연찮은 설명으로 인하여 오해가 오해로 이어져 결국엔 왕따설까지 번지게 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김광수는 앞으로 좀 더 신중하고 심사숙고하여 가요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요번 사태로 인하여 상처가 큰 화영양과 티아라 멤버 여러분 그리고 양쪽 부모님께도 죄송스럽다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티진요 여러 회원분들과 사정연 여러분께도 티아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 여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과 걱정의 눈빛을 준 것에 거듭 감사드리며 언제든지 티진요 여러분과 사정연 여러분의 대표를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적었다.

이어 "화영이는 어떤 기획사에 가든 어느 곳에서 음악공부를 하든 저는 훌륭한 래퍼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 화영이의 앞으로 음악적 행보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 부탁드린다. 나는 앞으로 더욱더 신중하고 경솔하지 않고 대중의 마음을 읽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많은 오해와 사회관심사가 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마지막으로 많은 언론사와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와 함께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김광수 대표가 지난 3일 오후 6시 35분 사정연(사회정의엽합)대표자 아르빛(닉네임)과 만났다는 사실도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오후 3시 30분 티진요 대표자와 전화연결을 해 티진요가 원하는 상황과 만남에 대한 조건을 모두 들어주겠다 했고, 오후 6시 35분 집회를 담당하는 대표자 아르빛(닉네임)과 만났다. 화영과 티아라 간에 불거진 왕따설과 이번 일은 무관함을 30분가량 아르빛에게 설명을 했다. 아르빛은 그것을 티진요 회원들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명백히 이야기 해줄 수 있냐는 질문을 했고 김광수 대표는 언제든지 티진요가 원하면 만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4일 오후로 예정됐던 티아라 관련 집회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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