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박희순-조성하, 영화 '용의자'서 뭉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06 07: 57

배우 공유, 박희순, 조성하가 영화 '용의자'에서 뭉친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용의자' 출연을 결정하고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하며 준비 중이다
'용의자'는 '세븐데이즈'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북에서 버림받고 남한에서 활동 중인 북한 공작원이 살인사건에 휘말려 누명을 쓴 채 쫓기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

남한에서 정체를 숨긴 채 살고있는 북한 최고의 공작원 역에는 공유가, 이런 북한 공작원을 쫓는 카리스마 넘치는 남한의 대령 역은 박희순이 맡았고, 공유와 박희순의 사이에서 살인 사건에 대한 키를 쥐고 있는 비밀스러운 국가 요원 역은 조성하가 연기한다.
공유는 절도 있는 화려한 액션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지닌 섬세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며, 박희순은 '세븐데이즈'에 이어 원신연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이미지를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조성하 역시 선 굵은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한편 '용의자'는 오는 9월부터 본격 준비에 돌입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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