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우현, '천번째남자'로 연기도전 "첫등교하는 기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8.08 08: 58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장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우현이 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로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17일 첫방송 되는 '천 번째 남자'에서 우현이 맡은 역할은 겉은 쿨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순정파인 매력남 우현. 잘생긴 외모와 거침없는 말투, 솔직함으로 무장한 ‘국민 연하남’으로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우현에게 '천 번째 남자'는 지상파 첫 연기 도전. 방송연예과를 전공한 우현은 2011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여주인공의 아들 지용역으로 연기 합격점을 받으며 차세대 연기돌로 주목받고 있다.

우현은 '천 번째 남자' 첫 촬영에 대해 “8살 때 첫 등교하던 기분. 그 설레임이 촬영 마칠 때까지 갔다”고 회상하며 “두 번째 촬영은 개학할 때의 느낌? 매번 갈 때마다 느낌이 새롭다.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솔직담백한 그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우현은 “가장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팀원은 성규형(인피니트 김성규)”이라고 밝히며, “형뿐만 아니라 모두들 팀에서도 네가 분위기 메이커이니 (시트콤에) 딱이다. 보는 사람도 즐겁게, 하는 사람도 즐겁게, 정말 좋아서 하는 모습 보여주라고 했다.”며 팀과의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마지막 천 번째 간을 찾으려는 구미호 미진(강예원)과 그녀의 가족들이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옴니버스극.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천 번째 남자'는 8월 17일(금) 밤 9시 55분 첫방송 된다.
bonbon@osen.co.kr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