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LA서 저스틴 비버 직접 만난다...'15일 출국'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13 11: 18

가수 싸이가 오는 15일 LA로 출국, 저스틴 비버를 직접 만난다.
싸이 측은 13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싸이가 오는 15일 저스틴 비버 측과 만남을 갖기 위해 LA발 비행기에 오른다"며 "아직 저스틴 비버 측과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현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싸이의 방문 길에는 저스틴 비버가 직접 현장으로 마중을 나올 예정이라고. 저스틴 비버와 싸이가 만나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 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전해진 바가 없지만 저스틴 비버가 직접 싸이를 만난다면 긍정적인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저스틴 비버가 싸이에게 만남을 청한 것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곡 '강남스타일'이 큰 몫을 했다. 이 곡은 현재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그 인기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각 국에서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패러디한 영상이 쏟아지고 있고 CNN·LA타임즈·WSJ·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강남스타일'을 소개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1일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썸머 스탠딩 훨씬 더 흠뻑쇼'를 개최하고 3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 현장에는 CNN 등 해외 유력 언론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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