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김윤석, 이정재 극찬.."포텐 터질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14 08: 17

배우 김윤석이 영화 '도둑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재를 극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윤석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도둑들' 천만 돌파기념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정재는 엄청난 배우"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날 "'도둑들'을 통해서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하나씩 얻어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라며 "이정재는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의 그 모습을 다시 관객분들이 봐주시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태양의 없다'에서의 이정재를 정말 좋아했다.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았다"면서 "아직 본인이 지니고 있는 것에 비해 많이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포텐(가능성)이 터질 것이다. 엄청난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전지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가 80kg대에서 60kg대로 살을 뺐다. 그렇게 하는데 도움을 준 일등공신이 전지현이다"라며 "함께 운동을 했다. 정말 전지현은 대단한 친구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라고 밝혔다.
또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와줬다. 전지현은 모든 자세가 다 된다"라면서 "미인과 운동해서 좋았겠다"라는 질문에는 "미인하고 운동하는 것도 어느정도지 30분 지나면 그저 힘들기만 하다. 죽는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도둑들'은 지난 달 25일 개봉 이후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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