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백윤식, 초호화 캐스팅 '관상' 합류..이정재와 대립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21 10: 55

배우 백윤식이 영화 '관상'에 합류한다.
21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백윤식이 이르면 8월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관상'에 합류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상'은 몰락한 양반의 자제로 조선 팔도를 돌며 관상을 공부한 내경(송강호 분)이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싸움에 휩싸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영화.

백윤식이 '관상'에서 맡게 될 역할은 수양대군과 대립각을 세우는 김종서 역할로 수양대군 역의 이정재와 카리스마 넘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백윤식 소속사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관상'은 지난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의 작품으로 '연애의 목적'과 '우아한 세계'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또한 송강호의 첫 사극도전과 조정석, 이정재, 김혜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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