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왜 박유천에게 러브콜 보냈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21 11: 05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제작사가 배우 박유천에게 남자 주인공을 제안한 것은 작가의 강력한 추천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문희정 작가가 처음부터 박유천 씨를 한정우 역으로 염두한 것으로 안다”면서 “만약에 박유천 씨가 출연을 확정하면 극중 캐릭터와 박유천 씨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은 박유천에게 남자 주인공 한정우 역의 출연을 제의했다. 박유천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출연을 검토 중이다.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남자 한정우와 여자 이수연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을 담는다.
한정우는 어린 시절 사랑했던 여자 이수연을 찾기 위해 강력반 형사가 된 인물로 능글맞고 유쾌하고 머리까지 똑똑한 완벽한 남자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내 마음이 들리니’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고맙습니다’, ‘지고는 못살아’를 연출한 이재동 감독이 뭉친 이 드라마는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MBC에서 오는 10월 중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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