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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개봉' 롯데 타임캡슐, 무엇을 담았을까





[OSEN=부산, 이대호 기자] 25일 사직구장 '자이언츠 박물관'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창단 30주년을 맞아 국내 프로야구 구단 역사상 최초로 타임캡슐 봉인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하남식 시장을 비롯해 롯데 장병수 사장, 배재후 단장, 양승호 감독, 김사율 등이 참석했다. 또한 롯데의 원년 감독이었던 박영길 전 감독과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노상수 개성고 감독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구단이 타임캡슐 봉인 행사를 한 건 롯데가 처음이다. 구단 창단 30년 역사를 담은 타임캡슐은 정확하게 20년 뒤인 2032년 8월 25일에 개봉을 할 예정이다. 관심이 쏠리는 건 타임캡슐에 들어갈 소장품이다. 이번 봉인식에는 20여 개의 물품이 선정됐는데 공식 행사에선 7개를 담는 것만 공개 됐다.

가장 먼저 들어간 건 롯데 신동빈 회장의 전언판이다. 장병수 사장은 회장 전언판과 함께 롯데 구단기를 담았다. 이어 하남식 부산시장이 부산시장 전언판을, 배재후 단장이 신동인 구단주 대행의 전언판을 각각 담았다.

그 다음으로 구단의 역사를 상징할 물품들이 들어갔다. 박영길 전 감독은 역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세트를 담았고 노상수 감독은 사직구장 경기 티켓 세트를 챙겼다. 여기에 양승호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 직원들이 평소에 입는 근무복을, 주장 김사율은 2012년 롯데 선수와 구단 직원들의 하루가 담긴 '2012년 롯데의 일상'을 넣었다.

이 외에도 구단 재무제표, 직원들의 메시지 등이 타임캡슐과 함께 20년의 수면에 들어갔다. 롯데 장병수 사장은 "롯데와 삼성만이 창단 후 30년 동안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 야구는 기록을 보존하는 데 조금 소홀하다. 5년 전 롯데가 최초로 야구박물관을 건립했고 한국야구박물관도 현재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의 역사를 보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leanupp@osen.co.kr

<사진> 부산=백승철 기자,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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