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측 “‘전우치’ 고심 중..제의 받은 작품 중 하나”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8.30 12: 50

애프터스쿨 유이가 KBS 2TV 드라마 '전우치'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유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오전 OSEN에 “유이가 ‘전우치’ 여주인공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다수의 작품을 제안 받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서 “심사숙고해 신중하게 선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전우치’는 KBS 2TV 새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며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주연의 동명 영화 ‘전우치’의 흥행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드라마 '전우치'는 홍길동이 세운 이상 국가 율도국의 도사 전우치가 복수를 위해 조선에 왔다가 조선의 힘없는 약자들에게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아역으로 특별 출연했던 유이는 그 뒤로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발판을 마련한 까닭에 차기작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우치'는 '포도밭 그 사나이', '광개토태왕' 등을 집필한 조명주, 박대영 작가가 극본을, '태조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를 연출한 강일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sos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