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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시영..‘내숭 없는 강한 여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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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2012년, 올해 유난히 남지 못지않은 거침없는 도전과 용기를 보여주는 강한 여자들의 등장이 눈에 띈다.

전혜빈과 이시영은 내숭을 떨거나 굳이 예쁘게 보이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도전에 충실히 임했다. 전혜빈은 병만족과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카스카르’(이하 정글2)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를 갔고 이시영은 복싱대회에 나가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독한 여자, 섹시한 여자의 이미지를 보여줬던 전혜빈은 털털하고 대범한 매력을 발산했다. 전혜빈은 김병만을 능가하는 담력과 물속에서는 인어와 같이 수영을 하고 나무타기도 어렵지 않게 했다.

이에 류담은 “시골 여자다. 장군감”이라고, 김병만은 “전혜빈 씨는 남자다”라고 전혜빈의 의외의 모습에 크게 놀라했다.

전혜빈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정글2’에서 뱀 잡는 여전사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한다. 사막뱀이 몸을 꼿꼿이 세우고 병만족에게 달려들어 남자들을 떨게 만들었지만 전혜빈은 맨손으로 뱀을 잡고 뱀 요리에도 욕심을 부리는 등 발군의 적응력을 뽐냈다.

또한 이시영은 2010년 단막극 출연을 앞두고 배우기 시작한 권투지만 이제 프로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경기가 있을 때마다 이시영은 권투 장갑을 끼고 링 위에 올라 입술이 터지고 눈이 퉁퉁 붓는 부상을 입는 가운데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친다.

지난 7월 제 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 여자 48㎏급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 맞는 것도 무섭긴 하지만 복싱은 내게 인연이다”고 복싱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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