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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24개국 아이튠즈 1위...'점점 강해지는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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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가수 싸이가 24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 인기의 영역을 빠른 속도로 넓히고 있다.

싸이는 20일 현재 미국, 캐나다를 비롯핸 전세계 24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47개국에서는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6일째 1위 수성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심지어 두달간 이어진 싸이 열풍에도, 싸이를 아이튠즈 톱10 안에 올려 놓지 않았던 영국과 독일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대성과를 이뤄냈다.

현 속도라면 싸이는 빠른 시일 내에 전세계 30개국 아이튠즈 1위라는 진기록을 세울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앞서 싸이는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사이트 빌보드가 선정하는 종합차트 핫(Hot) 100에 64위로 진입하며 한국 가수로는 최고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싸이는 오는 11월 11일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그는 유럽의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 베스트 비디오 부문 후보로 선정됐으며 해당 부문에는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리한나 등이 후보로 올라있다.

한편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오는 25일 귀국하며, 다음달 6일 밤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롯데의 밤 행사에 참석해 말춤과 함께 '강남 스타일'을 부를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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