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강심장' 김지훈 "설리가 위문편지 2번이나..빼빼로까지"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지훈이 걸그룹 f(x) 멤버 설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김지훈은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보고 싶은 얼굴 스폐셜'에서 "군생활 당시 설리가 두 번이나 위문편지를 보내줬다"고 밝혔다.

"설리한테는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입을 연 김지훈은 "설리와는 기획사에서 함께 있던 시기가 없어서 친분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입대 당시 김지훈은 좀 더 편한 군생활을 위해 연예인티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김지훈은 "친구가 f(x) 안무선생이다. 글서 설리한테 위문편지를 좀 보내달라고 부탁했다"며 "그런데 거짓말처럼 진짜 설리에게 편지가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심지어 내가 10월 4일에 입대했는데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맞춰 빼빼로와 함께 보내왔다"며 "답장을 보냈더니 한 번더 편지를 보냈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설리가 보낸 첫 번째 편지내용은 "지훈오빠, 안녕하세요. 저 설리에요. 저희 큰 오빠도 지금 군대에 있는데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아프지 마시고 항상 힘내세요. 저도 방송활동 더 열심히 하고 있을게요. 처음 이병일 때는 많이 힘들고 괴롭힘도 당한다던데 좋은 분 만나서 편했으면 좋겠어요"였던 것.

김지훈은 "거짓말이 아니다. 그때 군대 동료들이 난리가 났다"며 뿌듯해 했다.

또한 김지훈은 당시 큰 힘을 줬던 설리를 향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지훈은 "반갑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편지를 소리내서 읽어서 미안하다. 진짜 편지와 빼빼로가 군생활에 크나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강심장' 화면 캡처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