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관계’ 장동건-장백지 여의도에 떴다..레드카펫 ‘흔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10 20: 23

영화 ‘위험한 관계’(감독 허진호)의 장동건과 장백지가 부산에 이어 서울도 흔들었다.
‘위험한 관계’ VIP 시사회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렸다. 허진호 감독과 한류스타 장동건, 아시아의 톱 여배우 장백지를 비롯해 많은 톱스타들이 극장을 찾았고 이들을 보기 위해 많이 시민들이 몰려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위험한 관계’의 주역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오랜 시간 이들을 기다린 팬들은 소리를 치며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장동건과 장백지, 허진호 감독은 오는 11일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더해져 더욱 상기되고 긴장된 모습이었다.

장동건은 IFC몰의 전 층에 몰려든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고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는 팬들과 눈을 마주치는 등 신사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며 팬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팬들은 장동건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소리를 질렀다. 또한 장백지는 많은 팬들이 모여 놀라면서 즐거워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날 장동건은 블랙수트에 베스트까지 갖춰 입고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마치 영화에서 금방이라도 나온 듯한 모습이었고 장백지는 팔 전체부분이 시스루로 처리된 비즈 장식의 은빛 롱드레스로 우아함과 동시에 은은한 섹시함을 드러내며 레드카펫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레드카펫 이후 인터뷰를 위해 단상에 올라선 장동건은 “많은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 이번 영화 어렵지만 즐겁고 재미있게 찍었는데 여러분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장백지는 “안녕하세요. 장백지입니다”라고 한국어로 먼저 인사를 했다.
이어 “정말 행복하다. ‘위험한 관계’를 응원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즐겁게 즐겨줬으면 좋겠다”며 마지막으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위험한 관계’ VIP 시사회에는 장동건의 부인인 배우 고소영과 오광록, 이태성, 박지윤, 공형진, 슈퍼주니어의 이특 최시원, 동해, 샤이니의 민호, 소녀시대의 윤아, 2PM의 찬성, 택연, 준호, 안성기, 한재석, 홍록기, 강타, 고아라, 이현우, 이병헌, 김하늘 등이 ‘위험한 관계’의 흥행을 기원했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의 모든 여성을 정복한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분)과 돈과 명예, 미모까지 겸비한 상하이 최고의 신여성 모지에위(장백지 분)가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의 사랑을 놓고 위험한 내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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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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