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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들’ 카메오, 1분 나왔을 뿐인데 ‘미친존재감’


[OSEN=강서정 기자] 영화 ‘점쟁이들’의 카메오들이 1분 나왔을 뿐인데 미친존재감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점쟁이들’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이병준, 이미도, 고서희, 이준혁은 짧은 시간이지만 코믹한 비주얼과 맛깔 나는 대사처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신들린 마을 울진리에 모인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점쟁이 50인 중 경주를 대표하는 점쟁이 고산선생 역의 이병준. 긴 백발에 짙은 아이라인을 그리고 등장한 그는 점쟁이들 50인 중에서도 돋보이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보는 것만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병준은 스타 점쟁이 박선생(김수로 분)을 질투하며 디스하는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이 울진리로 향하기 전 부적과 주문 그리고 특유의 몸동작을 이용해 귀신을 쫓는 모습을 선보이는 프롤로그 장면에서 낙태령이 씌인 처녀로 등장한 이미도. 이미도는 귀신 씌인 분장을 위해 땀과 토사물 범벅이 되어 원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는 연기를 불사하고 김수로와 찰진 액션 호흡을 선보인다.

울진리에 깃든 저주를 풀기 위해 천도재를 감행하지만 미스터리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고 난관에 봉착하는 점쟁이들. 이 장면에서 맹활약하는 고서희는 박선생에게 사건을 의뢰했던 김회장이 나타나 박선생의 꿍꿍이가 드러나자 그에게 버럭하는 여자 무당 역을 맡았다. 고서희는 색동옷을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김수로에 대적하는 무당으로 나와 깨알 같은 몸개그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대기업의 비리를 파헤치다가 지방으로 좌천된 특종 전문 기자 찬영(강예원 분)을 제거하라는 명을 받은 킬러 역의 이준혁. 울진리의 미스터리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찬영을 따라다니며 위협하는 의문의 킬러 역을 맡아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하지만 영화 막바지에 이르러 귀신도 때려잡는 체력과 누구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똘똘 뭉친 찬영에게 속수무책으로 제압당하며 ‘그 곳’까지 걷어차이는 몸개그까지 불사하는 맹활약으로 이준혁은 영화의 숨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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