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제2의 비 될까..노래·춤·비주얼 다 잡는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30 17: 09

솔로 남자 댄스 가수로 데뷔를 앞둔 노지훈이 제2의 비를 노린다.
노지훈은 30일 자신의 공식 카페 및 SNS를 통해 데뷔 티저 이미지 사진을 공개하고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노지훈의 데뷔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비를 발굴해 슈퍼스타로 만든 주인공 홍승성 대표가 노지훈의 트레이닝을 진두지휘했기 때문. 홍승성 대표는 지난 1년 반동안 노지훈을 차세대 남자 솔로로 성장시키기 위해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지훈은 데뷔 앨범 '더 넥스트 빅 씽(The Next Big Thing)'에서 노래, 춤은 물론 비주얼까지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등장,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포부다. 특히 타이틀곡 '벌받나봐'는 사랑에 있어 나쁜 남자가 결국 여자에게 벌을 받는다는 내용의 곡으로 옴므파탈로 변신한 노지훈의 매력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지훈이 공을 들인 부분은 외모. 축구선수 출신인 노지훈은 다부진 체격과 큰 키 덕분에 남성미에 있어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지만 노출을 하기 위해 급히 꾸민 몸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근육질 몸매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 짐승남 같은 몸매와 달리 서글서글한 눈웃음과 볼에 팬 보조개 등은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소속사 측에서 자신감을 갖는 부분은 노지훈이 이미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하면서 이미 스타성과 가창력을 검증 받았다는 점이다. 노지훈은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이슈와 인기 면에서 다른 출연자들을 압도했으며 "지금 당장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도 충분할 것"이라며 심사평으로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연기자 데뷔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같은 소속사인 비투비의 뮤직비디오에서 포미닛 남지현과 호흡을 맞춰 수준급 연기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노지훈은 연기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벌받나봐'는 오는 11월 7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곡은 그루브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모던 팝 싱글로 인기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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